동우당스토리
우울한 마음 글로 표현해 보세요 1
우울에 휩싸인 내가 어떻게 위로받을 수 있을까?
첫번째
우울에 짓눌려 끙끙 앓을 게 아니라 내안의 우울증과 직면하고, 내 마음속 어딘가에 웅크리고 깊숙히 박혀있어 밖으로 표출하지 못하는 우울한 나에게 말을 걸어 보세요.
"우울아, 너는 왜 나에게 왔니?", "뭘 말하고 싶은 거니?", "내가 너에게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니?", "어떻게 하면 너와 친구가 되어 함께 갈 수 있을까?"하는 여러가지 물음을 던지거나 대화하는 기법으로 글쓰기를 써 보세요.
우울증과 대화를 한다고? 그럼 우울증이 대답이라도 할까?
그럴 수 있습니다. 무의식에 잠겨있던 우울한 인격이 나에게 대답해 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일상생활 중에는 대부분의 의식이 작동하지만 시시때때로 무위식이 의식의 틈새에서 혹은 의식 아래에서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간혹 이성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욱하는 감정, 짜증, 눈물, 돌발적인 행동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고 또 갑자기 모든 것을 때려치우고 쉬고 싶다거나 나도 모르게 목적지에서 이탈해 딴 길을 걷고 있다면 그것 또한 무의식의 작용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울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 이러면 안되는데.' 라고 생각하지만 한번 우울감에 사로 잡히면 의식은 한없이 무기력해지면서 힘을 잃고 말아버리지요.
그렇게 무위식이 의식 위로 올라올 때라면 무의식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고 글로 표현해 보면 우울감이 많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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