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말하고, 걷고, 뛰고, 일하고, 사랑하고....
사람이 정이 충만하여 역동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 에너지는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음식물에서 얻을 수 있다.

우리 몸은 맑고 신선하고 담백한, 그리고
거칠지만 천지 자연의 향기가 가득 담긴
음식을 원한다.
그리고 이런 음식물들이 내 몸 안에 들어왔을 때
비로소 대사가 잘 이루어져,
제대로 된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이 자연의 곡식과 채소로 이루어진 음식은
몸의 정을 충분케하며
나아가서는 마음, 정신, 영혼을 충만하게 하는
삶으로 변화시킨다.
즉 생명력이 넘치는 단단한 삶으로 바뀌어진다.

그러므로 음식의 재료가 어떤 환경에서 자라며
어떻게 우리에게 오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제대로 잘 자란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내 몸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내 몸이 원하는 것을 먹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몸이 원한다는 것은 마음이 유혹하여
원하는 것이 아닌
몸에 대한 바른 이해와 노력으로
몸에서 보내는 신호에 따라
내 몸이 원하는 것을 먹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호를 무시하지 않아야만
젊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정이 충만한 슬기로운 삶이
아닐까 오늘 이 아침에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