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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가을의 기운

관리자 2020.08.10 09:00:26 조회수 410

어제가 입추(立秋)
아직 가을을 말하기에는 왠지 금년에는 오랜 장마로
여름의 뜨거운 뙤약볕을 다 느껴보지도 못했지만
벌써 가을의 기운은 절기가 말해주고 있다.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나...?
'그러면 더위가 가을까지 이어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선다

가을 천기(天機 )는 쌀쌀해지고, 지기(地氣)는 맑아진다.
그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마음을 안정되게 하며
가을의 쌀쌀한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마음에 잡 생각이 없게 해서
오장육부 중에 폐의 기운을 맑게 해 준다.

정작 감기는 한겨울보다 가을에 걸리기 쉽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늘한 음기를
맞이 할 준비를 미처 못했는데
갑자기 쑤욱 밀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의학에서는 가을의 기운을 '숙살지기(肅殺之氣)''라고 한다.
숙살지기(肅殺之氣)를 글자 그대로 풀어보면
냉정하게 죽이는 기운 즉 쌀쌀하고 매서운 기운을
뜻하는 말로 가을을 의미하고 있다.
그 의미에 내포한 또 하나의 의미는
인생을 정직하게 되돌아보고,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깨끗하게 정리하라는 것이다.
인생에서도 한창 젊음의 여름 20~30대 뜨거움을 지나
인생의 가을이 시작되는 40대는 불혹(不惑)이라하여
나를 돌아보는 시기라고 공자는 말하고 있다.

이렇듯 뜨거웠던 여름의 양기를 순식간에 꺽어버리는
서늘한 음기, 이것이 가을의 기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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