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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만족이 없는 삶

관리자 2020.09.18 16:37:54 조회수 438

어느 순간에 우리는 모든 일이 귀찮아지면서 자신이 하는 일에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일이 힘들고, 단조롭고, 지루한 일이라고 싫증을 내기도 하고, 휴식시간이 모자란다는 등등 여러가지 불만을 쏟아내며 투덜거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영원히 빈둥거리며 시간을 보낸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셨나요?
누군가 여러분에게 안락한 가구로 가득 채워진 집을 주고, 여러명의 하인과 산해진미로 가득찬 음식에 정원에는 나무와 꽃들이 가득해 나비와 새들이 와서 노래를 부르는 집.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습니까?
단 얼마간은 이 여유가 너무나 행복하고 달콤해서 도저히 벗어나고 싶지 않을겁니다.

그러나 이 얼마간의 행복은 곧 우리에게 다시 무력함으로 다가오면서 싫증이 나기 시작합니다.
아무리 좋은 산해진미와 늘어지는 휴식도 나에게 맞지 않는 옷처럼 불편해집니다.
자극받는 일이 없으니 삶이 지루해지고, 그 안에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으니 커다란 집이 그대로 감옥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온 몸과 마음은 다시 어디론가 데려다 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이렇게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일을 해서 내가 먹고 살수 있도록 그러면서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사랑도 하고 미워도 하고, 힘든 일도 잘 견뎌낼 수 있게 그래서 지루하지 않게 설계하셨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은 오직 땀흘려 일하는 가운데 만족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만족이라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나의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내일의 꿈을 향해 달려가 보는 오늘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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