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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도라지(길경) 이야기

관리자 2020.10.20 18:04:46 조회수 246

도라지는 가을에 3~4년 된 뿌리를 캐어 말린 것을 약용으로 사용한다.
텃밭에 5년 단위로 심어 3년 된 뿌리를 캐어 말려 두고 쓰며, 일부는 심는 곳을 3년 단위로 옮겨 심어 6년을 심어 7년차에 거두어 들이는 도라지도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 한정적으로 판매를 한다.

그러나 야생 도라지는 옮겨 심지 않아도 오랜 시간 잘 자라기도 한다.
약재를 판매하고 있는 동우당제약의 자회사인 옴니허브는 품질이 우수한 길경을 공급하기 위하여 청정지역인  장백산(백두산) 산자락에 산도라지를 채취하시는 분들에게 산도라지 종자를 뿌려 이식없이 4~5년 된 약용 도라지를 계약재배한 지 올해로 18년이 되었다.

백두산의 길림성지역은 오랜 옛날 우리 땅이었던 곳으로 우리나라와 기후가 같아 이 지역의 길경만을 고집하고 있다.
더구나 지역이 추워 4~5년을 키울 수 있으며, 오랜 기간 추위를 이겨낸 도라지는 약효 또한 좋다.

도라지는 양방에서도 중요한 진해 거담제의 원료로 많이 사용된다.
한방에서는 진해, 거담, 감기기침에 특효약으로 처방되며 기관지염, 편도선염 등에도 처방되는 중요한 약재 중의 하나다.

[동의보감]에서도 "길경은 맥문동과 같이 쓰거나 감초와 같이 사용하면 사공이 젓는 배와 노의 관계와 같다" 고 하였다.

평상시 감기가 자주 걸리고나 기침이  또는 가래가 많은 사람,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의 지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도라지 차를 음용하면 좋다.

자주 마시는 블랜딩 차 하나를 소개하면 도라지, 맥문동, 오미자에 물을 1리터를 넣고 끓여 차로 마시면 좋다.

어릴적 환절기만 되면 기침이 잦은 나에게 어머니께서는 도라지와 배, 대추 그리고 감초를 넣고 끓여서 차처럼 마시게 해 주셨다.
더구나 기침은 낮보다는 밤에 심해 낮에 잘 놀다가도 밤이 되어 누워 자려고 하면 더 콜록거리는 기침으로 힘들어하던 나에게 어머니가 밤새 내 옆을 떠나지 않으며 밤잠을 못 주무셨던 기억이 난다.
어릴적 약골이던 나는 다른 형제들에 비해 어머니의 걱정과 보살핌을 받았기에 더욱더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각이 오늘따라 간절하다.

3년차에 캐게 되면 수확량이 줄어 농민들에게는 1년을 더 키운다고 해서 수확량 대비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음식으로 먹는 도라지의 거의 2년 된 것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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