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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행복에 이르는 지복(至福)의 순간

관리자 2021.09.06 14:45:49 조회수 201

나 이제 내가 아무것도,
지극히 단순한 사물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음을,
나 뿐 아니라 어느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것임을,
겨우 알겠다.
여기,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감히 입을 열어 저를 노래하려 했다는 이유로 나를 갈기고, 내게 창을 던지고,
나를 조롱하는 대자연을 나는 본다.
           -월트 휘트만-


간혹, 한 송이 이름 모를 들꽃이나 붉게 물든 황혼의 바다 앞에서 또는 저문 하늘 날아가는 철새 떼를 올려다보며,
말과 생각이 말끔하게 비워지고 텅 빈 공간 같은 것이 아련하게 느껴지는 그럴 때가 있습니다.
행복에 이르는 지복(至福)의 순간입니다!
그럴 때엔 하아, 감탄하는 소리말고 다른 아무것도 필요치 않습니다. 

아니 필요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없을 수록 좋습니다.

예쁘기도 해라!
저 꽃 이름이 뭐지?
와, 저렇게 많이 함께 줄지어 날다니!
이렇게 뭐라고 말을 하는 순간 지복은 기다렸다는 듯이 깨어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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