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당스토리
쌍화차 속 작약
쌍화차 속 작약
5월의 작약밭은 붉은색, 연분홍색, 연한 노란색 등의 꽃들로 펼쳐진다.
5월 작약꽃이 만발한 작약 산지를 해마다 방문하게 되면,
여기서 나오는 작약의 뿌리가 보혈작용에 탁월한 약재의 밭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장관이 연출된다.
이런 작약이 쌍화차의 원료 중에 하나로써,
우리가 알고 있는 보약에 거의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재 중에 하나다.
쌍화차에는 대략 10가지 이상의 약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원료들이 보음과 보양에 좋은 약재들로 구성되어 진다.
쌍화차는 기력이 떨어져 몸에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영양이 충분치 않을 때 마시면 좋은 차로써,
기력 회복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가올 미병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간단한 미병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기가 제일 먼저 우리 몸을 찾아온다.
모든 미병의 시작은 거의 감기몸살로 시작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감기몸살이 났을 때 많이 찾는 것이 건강차인 쌍화차이다.
감기몸살은 내 몸에 떨어진 기력이 공기와 접촉이 가장 많은 호흡기 쪽으로 이상 신호를 보내면서
스트레스와 피곤이 겹쳐지면 근육통까지 동반하게 된다.
이럴 때 가장 손쉽게 많이 찾아 드시는 것이 쌍화탕, 쌍화차이다.
쌍화차는 몸의 기력을 빨리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보양차이다.
기력이 바닥이 나면 의욕이 사라지고 만사가 귀찮아지기 마련이다.
이 때 꾸준히 마셔주면 도움이 되는 것이 쌍화차이다.
이런 쌍화차에 들어가는 작약은 한방에서 맛이 맵고 시며, 조금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간과 비장의 혈(血)에 주로 작용한다. 신맛은 수렴하여 진액을 새지 않게 하여 쓰고
찬 성질은 열을 빼주어 피를 기르고 음기를 간직하게 하는 약이다.
그래서 피의 허함이나 부족으로 인한 월경의 불순이나 생리통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
쌍화차에 들어가는 약재들의 성분을 살펴보면 기력회복에 왜 좋은지 알 수 있기에
원료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에서부터 산지이야기, 효능 등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재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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