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진지하게 산다는 것은 히말라야 산 속이나 고대 티베트에 사는 것처럼 명상 속에서 일생을 보낸다는 뜻이 아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에 즉면해 있기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는 생각과 도전 그리고 성취를 위해 달려간다.
인생의 깊은 의미를 관조할 시간도 없이 하루의 일과에 얽매어 살 수밖에는 없는 현실 안에서 답을 찾아야만 한다.

내가 처한 현실 안에서 균형을 잃지 않으면서 중도를 발견하고 몸과 마음을 혹사하지 말고 인생의 목표를 정하여 그 곳을 향해 꾸준하고 묵묵하게 걸어가는 것이 인생을 진지하게 사는 것이다.
설령 가다가 넘어지고 실패의 연속이더라도, 그 안에서 학습을 통해 나 자신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목표가 있기에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여기에 우리 인생을 조금만 더 단순하게 바라 보는 힘을 기르라고 말하고 싶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세상도 잘 들여다 보면 그저 '관계'라는 단순함이 있을 뿐이다.
그 관계를 잘 풀어 나간다면 인생도 살만한 세상이다.
현대인의 행복한 균형을 이루어 살아가는 열쇠는 '단순함'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