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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당스토리

갖은 산통 끝에 얻어진 유기농 귤피

관리자 2020.11.11 11:18:17 조회수 177

유기농 농가단체들과 여러차례 만나 협의한 끝에
우리가 필요한 유기농 귤껍질을 얻게 위해
우선 유기농 귤을 수매하기로 했다.
지금도 일년에 식품과 약재로 필요한 귤의 양을 정해
년간 계약재배를 친환경 농가와 20여년이 넘게
관리를 통해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껍질이다보니 귤을 까고나면 우리가 먹는 귤 속살 즉 귤알맹이의 처리가 문제가 되었던 것이다.
버려지는 귤껍질을 약재와 식품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정작 우리가 먹는 귤알맹이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하는 수 없이 까고 난 귤알맹이들을 모아 귤착즙 쥬스를 만드는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그 때만 해도 친환경 귤 착즙쥬스는 제주도에서 생산이 되고 있지 않았다.
방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귤착즙 쥬스 한봉지에 귤알맹이가 대략 7~8개 정도가 들어갈 정도로 제대로 된 쥬스였지만 비싸다는 이유로 잘 팔려나가지 않아 이 사업은 접을 수 밖에 없었다.

갖은 산통 끝에 얻어진 귤껍질은 약재로도 사용되지만 최초로 귤껍질 차를 만들어 박람화에 출품되기도 하면서 지금의 옴니허브 귤피차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귤을 통째로 껍질채 먹어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때 이후로 지금도 가끔 유기농 귤만 보면 통째로 먹는 버릇이 생겼다. 제주도에 갔을 때 유기농 귤농가의 자녀인 6살짜리 꼬마가 귤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먹는 것을 보고 놀라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귤을 제주 사람들은 귤을 껍질채로 먹는다고 했다.

귤의 껍질은 다른 과육에 비해 약간의 두꺼워서 늘 까서 먹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귤 알맹이만 먹는 것보다 오히려 새콤하면서 귤 본연의 깊은 맛이  씹는 식감이 더해져 상큼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후로도 작은 사이즈의 귤이라면 무심결에 그대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우리가 까고 난 귤알맹이는 농가들의 수익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서로 윈윈을 하고 있다.
누군가 처음으로 시작하는 일은 너무나 많은 힘든 일로 산재되어 쉽게 헤쳐나갈 수 없을 것 같지만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해내고 나면, 마침내 해낼 수 있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지금도 그 때를 회상하면 좋은 것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는 교훈과 함께 지금은 해냈기에 이력추적이 확실하여 믿을 수 있는 원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뿌듯함에 만감이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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